쑥인절미 만들기 & 감자캐기 (도담숲)
고사리 손으로 공이를 잡아 힘껏 절구질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밥알이 점점 없어지며 떡처럼 변해가는 걸 보며 신기해하기도 했고요.
절구질이 다 된 찹쌀을 콩가루 옷을 입혀 직접 잘라보며
떡집 전문가가 된듯한 으쓱으쓱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
직접 가꾼 밭에서 호미질을 하며 감자를 캐니 뿌듯함이 배가 되었네요. 어른들 눈에는 노력한 것에 비해 크기도 갯수도 아쉽지만 집에 와서 아빠에겐 감자를 엄청 많이 수확했다고 자랑도 합니다.
공동육아를 하며 이런 시간들이 쌓이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네요.